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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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jonghyuk (친구5)
날 짜 (Date): 1999년 11월  4일 목요일 오후 05시 57분 00초
제 목(Title): 결혼하신 박사과정 남자학생분들께 질문 


안녕하세요. 제 잘 아는 대학후배(여자)가 답답해서인지 멀리있는 저한테 까지

힘들다는 하소연을 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제후배 말만을 듣고 이글을 적으니, 조금은 제후배쪽의 편에 서서 말하는것은

염두해 두시고요..

제여자후배는 3년전에 결혼해서 애가 하나 있습니다. 신랑은 박사과정 학생이고요.

제후배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시댁과 친정이 멀리 있는 관계로 애는 시댁에서

봐주고요. 신랑의 학비와 집안 생활비는 제후배의 월급으로 꾸려가고 있습니다.

신랑은 아르바이트 같은것은 안하고 학교 연구실에서 공부만 하고요.       

제후배는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애를 키우고 싶은데, 경제적 문제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시댁에서 경제적으로 도와줄 형편이 안된다고 

하네요. 신랑은 앞으로 3-4년 더 공부해야 하고요..그렇다고 애를 계속 시댁에서 

키울수는 없구요. 

그리고 문제는 신랑이 이렇게 고생하는 와이프를 당연하다는듯이 생각한답니다.

저도 지금 공부하는 입장이지만, 제상식으로는 제가 이런 입장이라면 와이프 

한테 많이 미안해 하고, 잘해줄것 같거든요. 아르바이트도 하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 상식이 잘못 되었나요?


* 애는 아침에 맞겼다 저녁에 데려오는것이 아니고요.한둘에 두세번씩 주말 마다 

시댁에 가서 애기 얼굴 보구 온답니다.*






                         - 서른, 잔치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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