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kdotori (도토리) 날 짜 (Date): 1999년 11월 2일 화요일 오후 05시 35분 57초 제 목(Title): 아기 갖는 것은 축복! :) guest님 죄송~ ^^; 지금 14주째 예비 엄마거든요. 주위 사람들 "아직 배 속에 있을 때가 그나마 편한거다" 라고들 하지만 아직 고생을 못 겪어봐서 그런지 아주 기분 좋습니다~ 아기 갖고 생긴 변화... - 마음이 너그러워 진다. 예전에 끼어드는 운전자 있으면 팍팍 신경질 냈는데... 요즘은... "그래? 너 바쁜가보구나 먼저 가라" 이런답니다... 키키... - 아기가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던 초음파 장면...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우리 아기 너무 예쁘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마치 처음 연애 시작하는 사람처럼 가끔 피식~ 웃죠. - 머리가 복잡하다... 이거 맨 위 글이랑 아주 다른 말이지만... 너무 알아야 할 것이 많아져서 고민스럽습니다. 이제 14주인데 벌써 아가 짐이 작은 방 벽장 한가득이죠. 게다가 주위에서 얻어 온 아기 책... 미리 읽어 보느라 고생입니다! ^^ - 신랑이 동화책 읽어준다~ 아직 주말부부이긴 하지만... 엄마 배 속에서 부터 아빠랑 친해져야 한다고요 매일 짝꿍이 동화책 속의 짧은 이야기 2-3개 씩 읽어줍니다. 세 식구가 제일 평온함을 느끼는 시간이지요... - 짝꿍이 배로 예뻐보인다~ 이건 정말 이상한데요... 정말이어요. 요즘들어 배로 좋아지는 거 있죠! ^^ 아직 고생 안해본 철없는 예비 엄마의 잡담이었습니다~ ------------------------------------------------------------------------------- kdoto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