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지 은) 날 짜 (Date): 1999년 10월 20일 수요일 오전 03시 21분 42초 제 목(Title): Re: [급질] 임신중에.. 시간이 없어 길게는 못쓰지만, 많이 걱정하시는듯해서요. 전 저희 아이 가졌을때, 물론 가진걸 모르구요, 그ㄸ 몸이 안좋아서, 항생제에, 엄마가 한약두 먹어야한다구 해서리 한약까지 먹었어요. 임신중에 한약 잘못 먹음 정말 큰일난다 하더라구요. 나중에 들어보니... 그담에 아이 가진걸 알게 됐는데요, 병원에선 괜찮다구 했는데두, 엄마는 넘 걱정이 많으셔서, 병원 한곳만 못믿겠다구, 여러병원 다른데 다녀보라구 성화시더라구요. 우리 신랑은 설혹 잘못이 있다하더라구 ㄲHㄱ 낳는다구 그럴필요없다구 했지만요. 낳을때까지 혹시나혹시나 해썽요. 워낙 제가 좀 편한 성격이라 별 신경은 안썼지만요. 둔하다구 해야하나... 그래서, 낳은 우리 아이 아주 건강해요. 아무런 이상 없었답니다. 병원에서 괜찮다구 했음 그거 믿구 편하게 지내세요. 자꾸 걱정하면 그거 아이한테 다 전달된대요. 별 문제 없을거에요. 예쁘고 아름다운 생각만 하시다 아주 착하구 어여쁜 아이 낳으시길 기도드립니다. 근데요, 참고루, 밤에 ㄲHㄱ 주무세요. 제가 아이 가졌을때 하두 밤에 안자구 놀러다녔더니, 우리 딸 태어나서 잠 안자는 통에 정말 고생이 장난 아니었답니다. -_- 한번은 아침 6시반에 아이 던지구 펑펑 운적두 있어요. 그니ㄲKㄴ, 잘 시간 되면 푹 주무세요.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