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stralia ] in KIDS 글 쓴 이(By): charina (보잉~) 날 짜 (Date): 1998년 12월 12일 토요일 오후 11시 22분 01초 제 목(Title): Re: 베지마이트.. 핫! 베지마이트..!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냐..하핫. 제가 작년 여름 방학때 호주에 여행 갔었거든요. 뭐 시드니에도 오래 있고, 한달 정도는 내륙쪽으로 배낭여행 다녔었죠. 근데.. Ayrs Rock 리조트에서 Working Holiday하는 한국학생들을 만났었는데, 그들이 베지마이트 얘기를 하더군요. 절대루 먹지 말라구요. 그래도 호기심 강한 보잉~이 그냥 넘어 갈 순 없었죠. 그래서 수퍼에서 사다가 빵에 발라 먹어 봤는데.. 뭐 딱이 느끼하지도 않고, 역겹지도 않던데..흘. 제가 워낙 비위가 좋아서요..히히.. 그냥, 우리나라의 된장이 생각 나던데요~..핫. 아~ 다시 가고 싶다. 케언즈의 따스한 햇볕에 등을 그을리던 그 시절이 그립다. 1998.12.12 보잉~. 호주는 지금 뜨거운 여름이겠군요..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