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stralia ] in KIDS 글 쓴 이(By): quaint (깨지않는꿈) 날 짜 (Date): 2009년 03월 01일 (일) 오전 12시 15분 47초 제 목(Title): 호주 일주일 입국한지 일주일이 되었네요. 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 보다 막상 와 보니 모든게 막막하게만 느껴지네요. 사는게 어디나 다 그렇듯 경제기반이 중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수입만 안정적이면 나름 재밌게 몇 년 보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직장은 있지만 뭔가 막연하게 겁이 나네요. 렌트가 무지 비싸군요. St Leonards 의 아주 좋은 아파트를 비싸게 주고 갈까 Neutral Bay의 약간 작은 아파트를 약간 싸게 주고 갈까 고민중입니다. Neutral Bay 쪽은 두 주 더 있어야 방이 비어서, 그동안 임시로 머물 거처를 알아봐야 하는게 단점이네요. 두 주 동안 지금 있는 임시숙소에 있자면 굳이 싼 집을 얻을 이유가 없을 만큼의 비용이 깨지기 때문에... 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말 한번 걸어보지 못하고 놓쳐버린 여자가 있다. 다시는 그러고 싶지 않다. It's now or ne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