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stralia ] in KIDS 글 쓴 이(By): chilly (김규동) 날 짜 (Date): 2004년 5월 2일 일요일 오후 05시 28분 46초 제 목(Title): Re: 느닷없이 시드니로. 죄송합니다. 너무 늦어버렸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기를 바랄뿐입니다. 저는 호주 있는 기간 거의 전부를 Adelaide, South Australia에서 보냈기때문에, Sydney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시드니는 돌아오는 길에 단 일주일 묵었을 뿐인 걸요. 바빠서 한동안 키즈에 못 들어오는 사이.. 이런 일이.. ㅠ.ㅠ 블루 마운틴과 맨리 를 빼먹지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ㅠ.ㅠ 넘 늦었죠 ? 맨리는 본다이 에서 북쪽으로 좀 더 올라가는 곳인데요.. 만을 건너서 있습니다. 옛날에는 본다이보다 덜 상업화 되어있어서 볼만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거의 차이가 없는 듯 하구요. (지금이란게 흠 십년전 얘기군요) 그래도 참 좋습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걸어다니기도 좋고. (주로 그렇게 다녔답니다 ^^) 타롱가 동물원을 꼭가보라고들 하는데.. 저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동물원이란 셋팅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탓도 있구요. 블루마운틴은 며칠 시간을 내서라도 꼭가볼만 한 곳입니다. 나중에라도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시간이 정말 많으시면.. 골드코스트나 브리즈베인에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뭐 재미는 있겠죠. (제가 생각하는 여행 이란 범주에는 들어가지 않는 일이긴 합니다) 호주는.. 참 좋은데.. 그 좋은 곳들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싶답니다. Alice Springs에서 북쪽으로 몇백킬로 떨어진.. 마타랑카 란 조그만 타운이 참 좋다는 얘길 합니다만. ^^ 호주 보드도 닫아야 할까 봅니다. ㅠ.ㅠ 제가 늘 그렇게 여행을 다녀서 그런 생각만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그냥 유스호스텔에 묵으면.. 여행 정보가 넘쳐납니다. ^^ 걔네들 사이에 끼어서 투어를 다니면.. 재밌고, 돈도 크게 많이 들지 않습니다. 시드니에도 잘 되는 유스호스텔이 몇개 있습니다. Climb Every Mountain Ford Every Stream Follow Every Rainbow Till you find your drea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