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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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stralia ] in KIDS
글 쓴 이(By): chilly (봄을그리며)
날 짜 (Date): 2001년 12월  3일 월요일 오후 04시 23분 01초
제 목(Title): Re: Adelaide에서 놀기


Uniting church에 다니셨군요.
제가 가있을때 교회가 장소를 한번 옮겼지요. 다른 호주사람들 교회랑
건물을 share하고 있었는데. 전 전복따러는 한번 따라갔었답니다.
전복보단 그날 뵌 교회분들이 참 인상적이었지요. 그냥 한가족이더군요.
무지 우리나라식으로 살고.

권박사님 귀국하셨군요. 제가 마지막 뵈었을땐 아직 학위가 끝나지
않았고 삼성이랑 얘기하고 있다는 말씀만 들었는데.

연락처 가지고 계신가요 ? 근간에 서울을 한번 들어갈지도 모르는데.

저는 기숙사 사람들이랑 많이 다녀서 거기 사는 우리나라분들은 잘 몰랐답니다.
그래서 살았던 얘기들도 조금 다를겁니다. 주로 한거라곤 물론 기숙사에서
학교 office까지 왔다갔다.. 밤새워 일하고. 뭐 그런거고. 주말엔 자전거 
집어타고 토런스 강따라 주왁 내려가서 Henley beach가서 기숙사 친구들이랑
카푸치노나 한잔 먹고. 바닷물에서 퐁당거리다가 잔디밭에서 좀 굽고 올라오고.
(이걸 한겨울에도 했으니.. 비맞으면서.. :>)

기숙사 바로앞에 British Hotel이 있고, 조금 더 나가면 Old Lion Hotel이
있었답니다. Old Lion에는 liquor store가 있어서 맥주를 박스채 살려면
거기가서 사오고. British에는 시도때도 없이 가서 맥주를 한잔씩 안고는
몇시간이고 떠들고 오곤 했지요.

분위기를 조금 내고 싶을땐 조금 더 가면 Vegabondo라는 Italian restaurant가
있어서 거기서 뭐 카푸치노나 바바 같은거 사놓고 얘기하고. 먹는
얘기만 하게 되네요. 서울식당이었나요. 두번인가 밖에 가보지 않았는데.
세무서 근처에 있는. 거기 갈땐 호주사람 친구들을 대접하러 간때 뿐이랍니다.
우리음식이란게 이런거다.. 거기 말고도 한국 식당이 한개반 더 있다고
들었는데, 가보지 못했답니다.

라이밀 파크에서 보트 타 보셨나요 ?

Rundle street에서 동쪽으로 더 나가면 있는 공원이 Rymill park일겁니다.
거기 조그만 호수가 있고 rowing boat를 빌려서 탈수 있었는데.

언제나 가볼 수 있을런지.


..
김 규동 % Silicon Image, Inc. 1060 E. Arques av. Sunnyvale, CA 94085,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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