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stralia ] in KIDS 글 쓴 이(By): chilly (봄을그리며) 날 짜 (Date): 2001년 10월 4일 목요일 오전 01시 42분 36초 제 목(Title): Re: 9월26부터 10월 1ㅐ� 까지... 워낙 짧은 여행이었는데도 참 열심히 다니셨군요. 블루마운틴즈에서 하이킹을 못하셨다니 참 아쉽습니다. 비가 조금 오는 날 가셔서 가랑비를 맞으면서 하이킹을 하는 것이 제맛인데. 맨리의 거리를 걸어보지 못하신 것, 타롱가 주 못가본것 등등 아쉬운것 참 많습니다만.. 좋은 분 하고 같이 다시 가 볼 좋은 핑계라고 생각하면 되죠뭐. 하이킹도 그때 가심 되고. 하버브리지 올라가는 투어도 그때 하시죠 뭐. 시드니 타워도 안가보신듯. :) 음 꼭 다시 가야하겠군요. 사실 시드니는 호주의 참맛을 보긴 어려운 곳인듯 합니다만. 오팔은 시드니 일대에서도 조금 나니까 꼭히 바가지를 쓰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색깔이나 모양등에 따라 값이 달라서 오팔 장사들 얘기가 "네가 지금 맘에 드는 걸 맘에 드는 가격으로 샀으면 됬다고 생각해라. 돌아서서 같은 값으로 팔 생각 마라" 그러더군요. 빨간색이 짙고(파란색이나 초록색이 아니고), 젖빛이 없이 투명하고, 얇은 조각에 뒤에 뭐 붙인게 아닌 그냥 덩어리인 것이 가장 비싼 거랍니다. 그거 받을 분이 맘에 든다면 그게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시길. 막 부러운.. 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