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2년 8월 19일 월요일 오전 11시 43분 06초 제 목(Title): 아.....미모의 여호와 증인. 어제 찾아온 여호와의 증인 색시. 왜 이리 예쁘냐. 몸매도 죽이고 키도 한 167은 되 보이고 옷차림도 기존의 뚱뚱한 아줌마들과는 차원이 틀리게 세련됐다. 어떻게 예쁜 얼굴에 막말 하겠어. 아줌마들한테처럼 문전박대는 못하지. 들어 오라고 해서 콜라도 마시고 이야기도 하고 연락처도 주고 받고.... 유도심문으로 물어본 결과 나이 26, 종교때문에 대학 중퇴, 같은 이유로 애인하고도 결별(에라이 미친 년)......차마 신체 사이즈는 못물어봤고. 그런데 한 5분 이야기하니까 생각이 꽉 막혔다는 느낌이 들었다. 뭐 한마디만 꺼내면 무조건 설교로 이어지고. "왜 아가씨같은 예쁜 여자가 이런 걸로 시간 보내요? 공부를 하던가, 자격증을 따던가 연애를 하던가....." 이 소리 했다가 20분간 설교공격에 시달렸음. 무슨 내용인지는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 좀 말이 어설프다는 점 하고 마음에 상처가 있구나 하는 점 정도가 잡혔음. 아직 초짜라서 개선의 여지는 있어 보이는데, 좀만 시간이 지나면 이 여자도 중증으로 전이가 되겠지? 30분쯤 있다 그 여자를 보내고 나서는 그 점이 너무 아쉬웠다. 아....진짜 짜증나는 하나님. 이런 애들은 좀 냅두라고! * 연락처는 그냥 찢어 버렸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