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2년 8월 18일 일요일 오후 03시 07분 01초 제 목(Title): 독일의 학위과정 며칠전 독일 사람과 잠깐 이야기했는데 2년반만에 박사학위했다고 하고 보통 3년정도 걸린다.. 머 그렇게 이야기해서.. 좀 놀랬는데.. 생각해보니 언제가 독일에서는 5년에 master 를 받는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그러면 phd 가 되는게 한 5+3 정도인거 같은데... 그러니까 학부마치면 마스터라고 하는거 같구. 그러고 보니 잘은 못알아들었는데 그 독일청년이 보통 박사하고 회사가는데 학계에 남고 싶으면 5-6년 걸리는 멀 더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게 뭔가요? 테뉴어 같은건 아닌 거 같구.. 교수되기전에 논문 쓰고.. 머 그런거 말하던데.. 우리나라도 어차피 인더스트리로 갈 공학박사들은 좀 빨리 주어서 실용적인 것을 더 할 수 있게 하는것은 어떻까 하는데.. 꽤 오래 걸리는 이공계 박사해도 대우가 안좋다고 불평이 많은걸 보면 말이죠. 미국도 보통 같은 학교에서 석사하면 대부분 박사때는 과목 따로 거의 안들어도 되구 (이건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우리나라 왠지 박사과정도 과목 많이 듣게하고.. 학계로 나갈 사람은 좀 다른 과정을 거치게 하고.. 근데 또 어떻게 생각하면 대부분 유학한 사람들이 학계로 가는거 같으니.. 이것도 참.. 현실적으로는 일할 사람 잡아놓는게 목적이라면 안되겠지만, 학위과정을 좀 effective 하게.. 대우가 요즘 같더라도 한 2-3년에 하게 하면 "의대가" 라는 리가 좀 덜달릴 거 같기도 한데요. 어차피 고생해서, 시간 많이 걸려서 학위해도 대우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현실적으로 좀 더 "양산" 체제로 가는건 어떻까요. 그 대우에 ㅊ추어좀 반대로 생각해서요.. 좀 이상한 논리긴 하지만.. 그냥 쓰다보니 여기까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