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Old0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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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2년 8월 18일 일요일 오전 04시 20분 25초
제 목(Title): Re: 권영길 프레시안 인터뷰 중


  정몽준 의원은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의 뒤를 잇겠다는 것인가.
1백20억달러(약 15조6천억원)을 가진 세계 14위 거부이자 이탈리아 최대
미디어ㆍ스포츠 재벌인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이탈리아가 유럽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 베를루스코니는 자신이 소유한 미디어를 통한 교묘한 여론
조작으로 이탈리아를 신파시즘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유럽 국가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다.
 
--> 바보아냐? 아님 착각이든지. 이 부분은 그저 어리버리한 말로밖엔
비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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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월드컵때만해도 보였듯이 이탈리아가 좀 이상해지긴 했어.

베를루스코니의 경우는 걔도 시민이니 참정권이 보장되야 되는건 맞지만
언론재벌이 정치까지 하는 모습이 바람직해 보이진 않지. 
정몽준의 경우라면 언론과는 무관하지만 재벌이란 점에서 앞으로의 
정책에 한계가 있다는건 분명해 보여.
마치 사립학교법을 맡고 있는 국회 교육위원들이 거의다 이사장 출신이다
보니 국민여론이고 학생, 교직원 주장이고 죄다 무시하고 지들 맘대로
해대잖아. 재단에 대한 규제요구 묵살하면서 학교를 경영하는 재미를
빼았으면 누가 학교를 설립하겠냐고 말하더군. 일면은 맞는 얘기지만
기본적으로 자기들의 근간에 위협이 될만한건 아예 작게 치부해 버리고
유리한것들은 온갖 명분을 동원해대잖아. 단적으로 의사출신놈이 대통령
되면 의약분업 정말 골때려 질거야. (지금도 좀 골때린다만)
물론 각종이익에 안 엮여있는 정치인이 있겠냐만 재벌출신 대통령은
정말 치명적이라고 생각되는거지.
권영길이 말을 좀... 어눌하게 한건 맞지만 전반적으로는 동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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