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2년 8월 18일 일요일 오전 03시 13분 17초 제 목(Title): 권영길 프레시안 인터뷰 중 프레시안 :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에 대해 '이합집산'이라며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몽준 의원이 신당 후보로 나설 경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능가하는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자ㆍ서민의 정당을 표방하는 민노당 후보로서 재벌 2세이자 총수인 정 의원의 대선 출마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권영길 : 민노당 대선 후보로 이야기하는 것이 편향된 입장으로 비쳐질 수 있어 상식을 갖고 있는 일반 시민 입장에서 평가하겠다. 극히 건전한 시민의 시각으로 볼 때 한 사람이 부와 권력과 명예를 다 갖는 게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 우리나라에서 최고 재벌인 현대중공업의 회장인 사람이 정치적 권력까지 갖는 게 건전한 상식을 갖는 사람에게 용납되는 일인지 묻고 싶다. 선진사회라고 얘기되는 나라들에서는 이런 것이 용납되지 않는 분위기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정치ㆍ사회ㆍ문화적으로 후진국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몽준 의원은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의 뒤를 잇겠다는 것인가. 1백20억달러(약 15조6천억원)을 가진 세계 14위 거부이자 이탈리아 최대 미디어ㆍ스포츠 재벌인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이탈리아가 유럽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 베를루스코니는 자신이 소유한 미디어를 통한 교묘한 여론 조작으로 이탈리아를 신파시즘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유럽 국가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다. --> 바보아냐? 아님 착각이든지. 이 부분은 그저 어리버리한 말로밖엔 비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