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2년 8월 18일 일요일 오전 01시 07분 46초 제 목(Title): "박상천 黨발전위원장 사퇴해야" 추미애 최고 苦言 친노(親盧)-반노(反盧)간 대격돌이 벌어진 16일 민주당 국회의원 ·원외 위원장 연석회의에서는 추미애 최고위원의 거침없는 ‘내 부고발’과 ‘독설’이 화제가 됐다.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상천 최고위원과 신당 추진기구 위상 문제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던 추위원은 이날 최근 최고회 의 논의 과정을 상세히 ‘고발’하면서 박위원에게 일격을 가했 다.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추위원은 “신당 추진위의 권위를 높 이고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초 당무위 에서 그렇게 결정됐는데 민주당 창당 기획실무를 맡았던 당 발전위 원장이 자기 권한과 겹친다고 문제제기해 계속 뒤집혔다”고 박 위원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추위원은 “민주당 외연확대를 위해 당 발전위를 둔 건 데 기왕 신당으로 가는 이상 당 발전위 위원장도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민주당 간판을 내리고 신당으로 가기 전에 당 을 상징하는 인물도 바꾸고 고문, 최고위원들도 일선에서 후퇴하 라”고 촉구했다. 이어 추위원은 “소수 정예의 국민적 신망이 높고 이해타산을 하 지 않는 사람들 5명 이내로 ‘시국타개를 위한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자신을 포함한 최고위원 전원 사퇴를 촉 구했다. 추위원은 지난해 5월 정풍(整風) 파동 당시에도 의원 워크숍에서 당정쇄신을 눈물로 호소하면서 쇄신파가 수세에 몰리던 분위기 를 반전시킨 적이 있다. 추위원은 이날 반노진영에 대해서도 “ 탈당을 원하면 가도 좋다. 붙잡지 않겠다”면서 “반창 비노는 양심세력도 아니고 국민지지도 받을 수 없다”고 쉽게 꺼내기 힘 든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조용우기자 ywc@munhwa.co.kr ---- 추미애 대차네.... 좀더 분발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