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Old0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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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5일 화요일 오전 11시 51분 27초
제 목(Title): 황구라와 신구라



수사강도가 너무 차이난다.

황구라 새끼도 후원금으로 수십억 챙겼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은 확인이 어렵다며 수사를 하지 않았다.

신구라는 아직 학위위조 빼고는 증거를 잡지를 못 하니

검찰이 애쓰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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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앵커: 검찰이 신정아 씨의 대여금고에서 2억원 가까운 현금을 
찾아냈습니다.

검찰은 신 씨가 후원금을 어디로 횡령했는지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앵커: 유충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유 기자, 안녕하세요.


● 기자: 안녕하세요.


● 앵커: 일단 검찰은 금고에서 발견된 돈과 신 씨가 횡령한 것으로 추정되는 
돈과는 거리가 있다고 보고 있죠?


● 기자: 검찰은 신 씨가 횡령 사실이 확인되자 수사에 어려움을 주기 위해 
금고에 대해서 진술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신정아 씨가 개설했던 우리은행 효자동지점의 대여금고에는 큰 액수의 
외화가보관돼 있었습니다.


금고 안에는 10만달러와 1000만엔, 우리돈으로 1억 7000만원이 
넘는 현금이 들어 있었는데요.


신정아 씨는 박문순 성곡미술관 관장이 이 금고의 진짜 주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미술관 후원금 횡령 혐의를 추궁하자 후원금을 모두 박 관장에게 
넘겨줬다고 말한 겁니다.


그러나 금고에 돈이 들어간 시점과 신 씨가 후원금을 횡령한 시점이 다른 만큼 
횡령한 돈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 하지만 이 금고 안에 있는 돈 조사는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이번 사건과 완전히 무관하다고만은 볼 수 없을 것 같은데요.


● 기자: 검찰은 우선 신 씨가 모든 후원금을 박문순 전 관에게 모두 
넘겨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박 관장을 조만간 다시 소환할 방침입니다.


박 관장은 현재 프랑스에 출장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박 관장이 귀국하는 대로 소환해 대여금고 개설 경위와 자금출처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신 씨가 빼돌린 후원금을 다른 곳에썼거나 따로 보관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 앵커: 그리고 신정아 씨와 변 전 실장이 1년 넘도록 사용한 전화가 다른 
사람의 명의를 이용한 전화로 통화를 했다면서요.


● 기자: 검찰은 신정아 씨와 변 실장의 통화내역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통화내역이 확보가 되면 신정아 씨와 변 실장의 혐의 입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부지검은 어제 신 씨와 변 전 실장 명의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추적한 결과 
지난 1년이 넘게 두 사람이 직접 통화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즉 두 사람만의 전용 휴대전화로 통화했다는 얘기인데요.


일명 대포폰으로 불리는 이 휴대전화는 다른 사람의 명의로 돼 있기 때문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 씨와 변 씨도 그동안 이용해 온 휴대전화 번호를 검찰 조사에서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검찰은 두 사의 통화내역이 확인되면 신 씨의 학력위조 혐의와 관련해 변 전 
실장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부탁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 앵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데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 기자: 일단 추석인 오늘까지도 검찰수사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검찰은 내일쯤 다시 신정아 씨와 변 실장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아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석연휴가 끝난 뒤 신 씨에 대해 
영장 재청구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그동안 확보한 진술과 증거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신 씨가 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선정된 경위와 후원금 일부를 빼돌린 부분에 
대해서 추가조사를 한 뒤 영장 재청구를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추석연휴에도 계속된 검찰의 수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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