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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4일 월요일 오후 01시 12분 26초
제 목(Title): [펌]결혼비용 반반 적절,남45% 여30%


"결혼비용 반반 부담 적절" 남 45%-여 30%
문병환 기자 | 09/23 16:50 | 조회 269

예비 신부 10명 중 3명꼴은 결혼에 드는 남녀의 전체 비용 중 반 정도를 본인이 
부담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최근 전국의 
초, 재혼 대상자 748명(남녀 각 37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한 쌍의 신혼부부에게 드는 결혼 전체 비용에 대한 남녀간 바람직한 분담 비율’
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응답자의 29.8%가 '50 : 50'이라고 답해 '70 : 
30'(34.7%)에 이어 2위를 차지 한 것.

자세한 내용을 보면 남성의 경우 '50 : 50'(45.8%)을 가장 높게 꼽았고 이어 '60:
40'(34.5%)-'70 : 30’(8.1%)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34.7%가 ‘70 : 30’으로 답해 
가장 높고 ‘50 : 50’(29.8%), ‘60 : 40’(23.8%) 등이 뒤따랐다.

‘현재 남성은 집장만, 여성은 혼수의 묵시적 공식에 대한 의견’으로는 남성, 여성 
똑같이 ‘양측 모두 부담이 너무 크다’(남 47.6%, 여 56.5%)와 ‘남성의 부담이 
너무 크다’(남 35.7%, 여 37.1%)를 나란히 1, 2순위로 꼽았다.

‘남성의 집장만과 여성의 혼수비용 부담에 대한 합리적 개선 방법’으로는 남성이 
‘양측이 비슷하게 분담한다’(44.9%) - ‘혼수비용을 줄여 집장만에 보탠다’
(30.6%) - ‘이대로가 좋다’(20.4%)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혼수비용을 줄여 
집장만에 보탠다’(60.6%)를 단연 높게 꼽았고, 이어 ‘혼수비용을 줄인다’(18.2%) 
- ‘이대로가 좋다’(12.1%)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측 결혼준비 사항 중 가장 불합리/불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예단’(남 55.3%, 여 81.9%)을 최우선적으로 지적했다. 비에나래의 정수미 선임 
컨설턴트는 “여권 신장에 발맞춰 여성이 사회에서 누리는 지위에 걸맞게 일정 
수준의 책임도 수행해야한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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