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Old0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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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4일 월요일 오전 11시 45분 31초
제 목(Title): Re: 공부의 신


내가 살던 생각이 나서 그래 

나도 대학들어온지 얼마 안됐을 땐 

아줌마들이 공부의 신으로 떠받들어줬었지

대학 초년 때는 여자들도 몇명 들러붙었고 

(잘 나갈 줄 알고 ㅋㅋ)

찌르는 여자들은 어지간 하면 관심 보여줬고 

그러다보니 세상 우습게 알고 살았었지

30대 중반 쯤이면 폼 나는 박사가 되어 

학계의 촉망받는 인재로 떠받들어질 줄 알았어

아니면 최소한 변변찮은 대학 나온 애들보단 돈이라도 

여유롭게 벌고 웰빙 생활할줄 알았지..



....

지금은 이공계를 떠난지도 꽤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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