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Old0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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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3일 일요일 오후 06시 29분 15초
제 목(Title): 오랫만에 윈드서핑


뚝섬 유원지에서 오래간만에 윈드서핑 -

한강이 동에서 서로 흐르고, 오늘 바람도 동에서 서로 부니

자꾸 청담대교 쪽으로 떠내려가는 보드.

한강을 남하하면서 자꾸 풍상으로 치고 올라가려고 했으나

방향을 바꾸면 자꾸 떠내려가니 속수무책.

그동안 교육용 항공모함 주로 타다가 오늘 난생 처음 롱보드 타면서  

로우프 태킹과 로우프 자이빙 서너차례 성공.

초보자 치고 잘탄다고 강사에게서 칭찬받음.

이래뵈도 윈드서핑 경력은 7년째이지만 1년에 한두번 타니까 계속

초보에 머물고 있다.

미국에 특수 주문 제작한 디옵터 들어간 선글라스는 밴드가 붙어있어

물에 빠져도 분실염려가 없어서 좋다.

오늘의 의의은 한강을 편도로 2번이나 횡단한 것.

그러나 돌아올 때는 떠밀려가서 돌아오지 못해 보트신세를 져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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