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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2일 토요일 오후 10시 32분 23초
제 목(Title): 도둑을 때리면 폭행혐의로 입건



소매치기범을 격투 끝에 잡았는데

오히려 잡은 사람이 폭행혐의로 입건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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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잡아줬는데 철창행, 왜?…"도둑 때려서" 
 
SBS TV | 기사입력 2007-09-22 20:51  
 

 
 
   
 
- '소매치기' 잡았다 폭행 혐의로 입건돼 - 


<8뉴스>

<앵커>

소매치기범을 잡은 시민이 오히려 폭행범으로 몰렸습니다. 도둑을 잡은 건 잘한 
일이지만, 범인을 때린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연휴 첫날 사건사고 소식, 임상범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어젯(21일)밤 자정 무렵, 50살 한창인 씨는 서울 금호동 한 병원 앞에서 
'도둑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행인들과 함께 범인을 쫓아가 붙잡았습니다. 

그러나 뿌듯함도 잠깐, 한 씨는 오늘 아침 경찰에 의해 폭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한창인/폭행 혐의 입건자 : 왜 개입해가지고 말이야 이 난리를 치냐면서, 아니 
소매치기 잡아 준 것도 죄입니까. 나 억울해 죽겠어요. 나를 폭행죄로 지금 
몰아넣고.]

경찰은 미성년자인 소매치기범의 부모가 항의를 해와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성동경찰서 담당 경찰관 : (소매치기 용의자가) 제압당해서 잡혀 있는 
상황에서 (나중에) 와서 발로 밟았다. 그렇게 주장해요.]

경찰은 목격자들을 찾아 당시 정황을 조사한 뒤 한 씨에 대한 처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거하던 남녀가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두르며 싸우다 여자는 과다 출혈로 
사망하고, 남자는 중태에 빠졌습니다. 

40살 홍 모 씨와 29살 김 모 여인은,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잠원동 홍 씨의 
집에서, 임신한 태아의 아버지가 누군지를 놓고 다투다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맞았습니다. 

[박종주/서울 서초경찰서 강력5팀 : '거짓말 하는 거 아니야?' 뭐 그런 
이야기를 하니까 여자가 격분해서 칼을 들고 찔러서, 먼저 찌르니까 그 다음에 
남자가 이렇게 찌르게 되서 사망하게 된 겁니다.]

경찰은 홍 씨의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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