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2일 토요일 오후 12시 46분 29초 제 목(Title): Re: Helios 522 그게 기내압력 조절장치를 "자동" 위치로 복귀시키지 않고 출발해서 사고가 난거지만 1) 비행기 뒤문이 잘 밀폐가 되지않아 공기가 조금씩 새면서 소리가 났고 그래서 비행사들이 춥다고 점검 요청을 해서 밀폐시험을 했었고 시험을 위해 기내압력장치를 "수동"으로 해서 시험했고 2) 비행기 출발하기 전 점검하면서 조절장치가 "자동"인지 점검해야 하는데 이를 빼먹었고 3) 비행기가 상승하자 압력이 낮아져 경고음이 울렸는데 조종사들은 이걸 "이륙 준비 미비 상태" 신호와 혼동을 해서 (경고음이 같음) 잘못된 경고인줄 알고 그 경고를 끄는 데만 신경을 썼고 4) 산소 마스크가 내려 왔으면 즉시 비행기 고도를 내려서 기내 압력을 유지했어야 하는데 허둥지둥 시간만보내고 그사이에 산소부족으로 판단력도 흐려지고 의식을 잃었다. 그전에도 유사한 기종의 다른 비행기에서 비슷한 고장이 있었지만 경고음이 나자 고도를 낮추고 비상착륙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비행기 사고가 나려면 여러 사람이 협력해서 실수를 해야 일어나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