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2일 토요일 오전 09시 06분 16초 제 목(Title): 펌] 신정아 윗선은 이광재????????????? `문제의 L씨가 나라고 하는데 …` [중앙일보] `신정아 의혹` 이광재 의원 입 열다 변양균·신정아 게이트 "내가 문제의 L씨라고 생각해서 연락한 모양이지요?"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대통합민주신당 이광재(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사진) 의원이 21일 '신정아-변양균 문제'와 관련해 처음으로 실명 인터뷰에 응했다. 이 의원은 정치권과 증권가 정보지 등에 의혹의 윗선 인물 중 한 명으로 종종 올랐다. 한나라당 사람들은 그를 '대통령 최측근 386 인사 L씨'로 언급하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는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편집자 주). -지역구인 평창군에 있는 월정사가 올 한 해 동안 사찰 및 문화재 보수정비 명목으로 25억여원의 국고를 지원받는 등 2005년 이래 3년 동안 47억원을 받았다. (※2005년 당시 월정사 회주 스님은 동국대 재단 이사장이었다. 주지 스님은 현 재단 이사다.) "평창군이 지역구인 여당 의원으로서 예산을 많이 따 주려고 노력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아니냐. 월정사는 말사만 180개가 있는 큰 사찰이다. 조계종을 만든 곳이고 탄허 스님이 계시던 곳이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나. "예산 많이 따내려고 기획예산처 장관 출신인 변 실장한테도 전화했고, 행자부 장관한테도 전화하고 그랬다. 여야 의원들이 다 그러는 것 아니냐. 나는 교회에도 교부금 많이 따 줬고, 교회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에도 많이 따 주려 노력했다." -신정아씨와는 아는 사이인가. "모르겠는데…. 내가 국회 문광위원을 했으니 오다가다 스쳤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몇 차례 만났다거나 제대로 만난 적은 일절 없다." -신씨가 기억에 없나. "내가 작년에 박물관.미술관 기부 법안을 만든 사람이다. 그때 미술 관련 전문가를 잘 몰라 아는 사람에게 소개해 달라고 했을 정도였다. 그때는 신정아가 잘나갔을 때 아니냐. 만약 신씨를 만났다면 관계가 계속 유지됐을 것 아니냐. 교류가 없었다." -이 의원이 신씨를 청와대 윗선에 소개했다는 이야기가 나돈다. "미친 소리다. 무슨 일만 터지면 내 이름 나오는 게 한두 번이냐. 나는 과거 특검 조사도 두 차례나 받았다."(※'윗선' 논란에 대해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신씨를 면담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고, 이해찬 전 총리는 "용공음해 수법과 같다"고 반박했었다.) 김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