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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18일 화요일 오후 06시 43분 39초
제 목(Title): ‘잠자는 한국 논문’ SCI저널 게재 절반 �




SCI저널에 게재된 한국 논문 중 절반가량이 5년 동안 한번도 인용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실적위주의 논문작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포스텍 학술정보원이 2002~2006년 SCI저널에 실린 한국 
논문 12만9761편을 분석한 결과 47.9%에 이르는 6만2185편이 5년 동안 다른 
학자에 의해 한번도 인용된 적이 없었다. 게재 5년이 지난 2002년 논문의 경우 
24.8%(4660편), 2003년 논문은 31.1%(7273편), 2004년 논문 38.3%(9514편), 
2005년 논문 56.8%(1만7012편), 2006년 논문 73.1%(2만2836편)가 한번도 
인용되지 않았다.


포스텍 학술정보원은 톰슨코리아사의 SCI-시디롬 한국판의 
국가인용지수보고서(NCR)를 이용해 2002~2006년 동안 한국에 있는 기관의 
연구자가 저자로 포함된 SCI 논문을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SCI게재 한국 논문의 인용률이 세계 평균보다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왔다. 
카이스트 학술정보원이 미국 ISI사의 국가과학지수(NSI)를 대상으로 인용된 
논문수를 계산한 결과 2002~2006년 게재된 한국논문 중 ‘피인용지수’가 1회 
이상인 논문은 57.4%로 세계평균 61.6%보다 낮았다.


한국논문의 초라한 피인용지수는 SCI 게재 횟수만으로 연구성과를 평가하는 
국내연구풍토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계 관계자는 “논문 편수가 대학과 학자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면서 학계가 ‘SCI 노예’가 돼버린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학자들이 
깊이있는 연구성과를 내기보다 논문 편수 채우기에 급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대 강태진 공대학장은 “학문 분야별로 피인용지수는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피인용지수 하나만으로 일률적으로 학문적 성취를 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강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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