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18일 화요일 오후 03시 43분 21초 제 목(Title): 강금실 별로 관심 안가는 소식이긴 하지만 강금실이 자기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는데 이런 부분이 있더군. "저는 지난 해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하여 선거운동기간 동안에 현장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살기가 너무 힘들다는 하소연을 들었습니다. 장사하시는 분들은 예전 같지 않은 경기에 이러다가 문닫는 것 아닌가 한숨을 내쉬셨고, 직장을 다니시는 젊은 가장들은 월급갖고 아이들 사교육비 감당하다보면, 노후대책도 세울 수 없고, 집장만도 힘들다고 고민에 싸여 있으셨습니다. 지금 대학생들의 휴학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교에 들어갈 때까지는 입시에 시달려 학교생활이 지옥같았는데, 이제 사회에 나가 취업할 생각을 하면 대책이 안서니까 졸업을 미루게 됩니다." 척보니까 지금까지 상류사회에서 고급스럽게 살다가 저번 서울시장 선거때 달동네도 아니고 강남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찌질대는 소리듣고 큰 충격을 받은듯하고 그 여파가 아직까지 가시지 않은 모양이야. 훌륭하신 임금님 덕분에 등 따숩고 배부르게 잘 살고 있다고 칭송할줄 알았나? 노무현이 자길 섭섭하게 대해서 심통이 난 차원이라면 이해가 가나 국민들이 저렇게 찌질대는 소리 듣고 어머나 하면서 현 정부를 비판하는건 골이 빈거다. 다른건 재고할 가치도 없는거고 청년실업문제는 한번 논해볼 가치가 있겠군. 실력있는 놈만이 살아남는 무한경쟁시대에 대학졸업장만 덜렁 있는 무능한 대졸자들의 취업문제를 어떻게 해야할까? 위대하신 명박옹께서는 늬들 꼬라지를 알고 눈낮춰서 아무데서 취직해 짜샤 간단히 정리해주셨지만 상당히 난폭한 발언이지. 여전히 명문대학 나와서 처음부터 일류대기업에 취직하지 않고, 졸업하자마자 어느 지방 소기업에 덜컥 들어가 일했다간 인생 좆되버리는 사회시스템이 건재한 마당에 눈낮춰 아무데가 가라는건 나가 죽으라는 말과 다름없지. 물론 명박옹은 현재의 경직된 사회시스템을 바꿔보겠다는 의향도 없고 문제의식도 없고. 그저 금금금 소같이 일만하면 앞길이 홍해바다처럼 쫙 갈라져 펼쳐지리라는 광신 하나밖에 없고. 강금실은 똑똑하다면서 머리로 생각은 안해보고 그냥 찌질한 사람들이 징징대는 소리만 듣고 가슴아파서 어머나 어머나 이러기만 하는거 같애. 머리로 생각해보면 함부로 말을 못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