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2년 8월 29일 목요일 오후 11시 12분 46초 제 목(Title): 국내 박사 요즘도 교수됨다... 외국박사와 국내 박사가 경쟁하면 대부분 외국 박사를 교수로 채용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것도 아님. 졸업한 지 3년 이내의 우리 랩 선배들이 너댓명이 무더기로 교수가 되기 시작하는데 모두 서울 경기 쪽의 왠만한 학교 교수들 됐음. 중앙일보가 예전에 했던 대학랭킹 20위권 내에 있는 학교들임. 걔중엔 첨부터 교수를 목표로 한 선배도 있고 대기업 다니다가 사정으로 관두고 교수지원했는데 의외로 너무 쉽게들 교수가 되는데 신기할 정도임. 물론 그 선배들 모두 어지간한 저널에 기본 이상으로 논문은 제출했는데 어떤 선배는 외국박사가 경쟁이 안 될 정도로 저널에 두자리수로 실었고 어떤 선배는 논문도 논문이지만 대기업에서 코피터지게 열나게 열심히 일해서 경력 하나는 확실한 선배도 있고.. 학교마다 나름데로 내새우는 조건이 있는데 그 중에 좀 중요시하는게 외국에서의 경험이라는 것도 있음. 그게 없다고 논문은 많이 썼는데 물먹은 경우가 있었음. 외국 박사일건 없지만 국내 박사하고 포닥은 갔다와야 한다는 결론임. 굳이 국내박사라고 교수 못 할 거 없다는게 요즘 선배들 보면서 얻는 결론임. 근데 막 교수되고 나서 요구조건들이 많은데 다들 혼자 연구한다고 힘들어함. 분야는 정보통신쪽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