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2년 8월 27일 화요일 오후 11시 56분 48초 제 목(Title): Re: 문희준... 안다 &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생각하는 상황에 대해 굳이 판단을 유보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대다수의 전문가들도 문희준의 음악의 가치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상황이고요. 음악을 듣는데 모범답안은 없어도 가이드 정도는 충분히 존재하는거 아닙니까. ----------------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생각하는 상황이야말로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양한 견해가 난무하는 상황이면 굳이 조심하지 않아도 전체 시스템이 알아서 균형을 잡겠죠. ^^; (참고 : 중세 기독교의 마녀 사냥이나 나치 독일 등등...) 혹 광팬이 아니라 진정 문희준의 음악이 좋아서 제대로 설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그 설명이 이성에 호소하건 감성에 호소하건 말입니다. ---------------- 지금의 키즈같은 분위기라면 그 설명을 끝까지 들어줄 사람이 얼마나 될지... ^^; 결국 '아무것도 없다'와 '뭔가 있다'의 싸움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다'와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의 싸움이 되는 셈이군요. ---------------- '결국'이 아니라 처음부터 그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제가 최초에 쓴 글은 "문희준 음악 나름대로 좋은데 왜들 씹고 야단이야 우씨~~~"가 아니라 "문희준을 씹는 사람들은 자신이 깊이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는 것을 너무 쉽게 매도해버리는 것이 아닐까"였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