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2년 8월 27일 화요일 오후 10시 19분 00초 제 목(Title): 150만원 vs 300만원: if I were you... 물건을 하나 사려는데 선입견을 배제하기 위해 물건 종류는 밝히지 않고 전자제품이라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50만원(정확히는 130만원 정도?)대와 300만원(정확히는 290만원 정도?)대의 같은 종류의 제품 중 뭘 구입하시겠습니까? 물론 성능은 300만원짜리가 훨씬 좋고, 제 개인적 특성상 300만원짜리의 성능은 약간 부담스럽고, 150만원짜리의 성능은 부족한 편입니다. 갈등의 요인은 (1) 이런 제품을 직접 써본 적이 없으므로, 150만원짜리를 먼저 써보고 300만원 짜리는 나중에 정말 150만원짜리로 안되겠다 싶으면 마련할 것인가? 이 경우 150만원이라는 비용이 시간차가 있더라도 더 드는 셈인데요. 뭐 중고처리한다고 해도 100만원도 못받겠죠. 전자제품이니. 그러니 최소한 50-100만원 가량의 비용이 더 들어가네요. 그래서 그래도 어차피 살 거라면 아예 비싼 거가 나을지... (2) 150만원짜리는 무이자 할부로 살 여력이 있지만, 300만원짜리는 할부 수수료 일부를 내야 하고 한 18-24개월 정도 할부는 되어야 구입 가능한 경제적 부담이 있음. (3) 좀 험하게 쓰게 될지도 모르므로 비싼 것이 부담되는 측면이 있다. 민감하므로 고장도 더 잘나고 혹시라도 아예 못쓰게 되면... 투자비용이.. (4) 150만원짜리는 싼 게 비지떡이라고 정말 싼 값을 한다. 등등... 비슷한 문제들이 좀 더 있고... 즉, 1. 경제적 부담은 적지만 금방 싫증 낼지도 모르고 덜 만족스러운 150만원짜리냐, (무이자 할부이므로 기간이 짧아 체감 부담은 이게 더 클지도) 2. 경제적 부담은 가지만 오랫동안 만족스럽게 쓸 300만원짜리냐 (사실 결과적으로야 얼마가 들어갔다는 경제적 부담이겠지만 실제로 느끼는 부담은 갚는 기간이 길다는 시간적 부담이고 따라서 월 할부금이 줄어들므로 경제적 부담은 적을지도) 여러분이 저라면 선택은?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전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흑.. 그런데 저런 소모품에 눈이 돌아가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