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2년 8월 21일 수요일 오후 10시 52분 48초 제 목(Title): 괴롭고 괴로운 고민이군 아 주말 빼고 이틀 사이에 300만원 넘게 날렸다. 쌍용차 거의 풀 미수로 샀는데 상투일 줄이야. 손절매 기준도 미리 잡지도 않고 미수를 하다니 엄청나군. 아무튼 의욕이 떨어진다. 저걸 어떻게 만회하나 남은 돈은 이제 다른 데 써야 하고. 10만원인가 남는데... 내가 하고 싶은 분야를 하면 공부 암만 잘해도 어지간히 잘해서는 돈 잘 못번다. 근근히 생활히나 하고 식구들 풀칠이나 할 것 같다. 그래도 하고 싶은 거 못하면 후회할 것 같은데... 이 분야가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도 주로 꽤재재한(맞춤법 틀리면 바로 잡아주길) 경우가 많다. 옛날에는 사람 사는 게 다 그렇고 수수하고 털털해서 좋았는데 이제 나이탓인지 적응이 안된다. 좀 깔끔하고 세련되고 모던하고 등등... 좀 돈이 들어가 좋아 보이는 게 좋아보인다. 돈 되는 분야라... 잘 나가는 전공 쪽으로 바꿔야 할텐데 싫은 거 감수하고 돈 생각하고 할 수야 있겠지만 이것도 한계는 언젠가 있는 거 같고. 그래도 비슷한 시간동안 돈 번다면 이게 더 많을텐데. 아 정말 괴로운 고민이다... 왜 내가 관심있는 분야는 돈이랑 인연이 없는 것들이 되어버렸을까... 흐... 돈 엄청까먹고 진로도 고민이고 으... 괴롭다. 남부에 수해당한 사람들이나 적조피해본 어민들도 나만큼 괴로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