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2년 8월 21일 수요일 오전 02시 07분 52초 제 목(Title): 딴나라 말 바꾸기. 91년 1월 서울대 진료사실 없다더니… 한나라당의 '말바꾸기' 점입가경 한나라당이 20일 또다시 말을 바꿨다. 고흥길 의원은 최근 '김길부 전 병무청장을 97년 7-8월 만날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가 '1∼2차례 만났다'고 말을 바꿨다. 또 김길부 전 병무청장은 '김대업씨에게 지난해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가, '(김대업씨는) 몇차례 나에게 작은 건을 말해달라고 했다'고 후퇴했다. 또 김도술씨도 '김대업씨 테이프의 목소리는 내 것이 아니다'라고 완강히 부인했다가 '내 목소리일 수도 있다'고 번복한 바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91년 1월 '정연씨가 서울대병원에서 진료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을 바꿨다. 91년 1월은 정연씨가 병역을 면제받기 1개월 전이다. 따라서 당시 진료기록은 정연씨가 체중미달로 병역을 면제받는 과정에서 불법이 개입했는지의 여부를 가릴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도 있다. 그간 한나라당은 정연씨가 91년 1월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겨왔다. 하지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김정훈 법률 특보(변호사)는 20일 기자회견에서 91년 1월 진단서 발부와 관련, "최근 조사결과 91년 1월에 이정연씨가 서울대병원에 가서 돈을 낸 수납기록을 찾았다"며 "병원에 가서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 진단내용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을 찾지 못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 특보의 이 발표는 지난 9일 한나라당 측 변호사들이 검찰에서 밝힌 내용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다. 김 특보와 서정우 변호사(한나라당 법률 고문)는 지난 9일 서울지검 기자실에서의 기자회견에서 "91년 1월에 정연씨가 서울대 병원에서 신검을 받은 자료를 찾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가서 컴퓨터로 두들겨 봤으나 자료가 없었다"며 "병원에 간 흔적도 없었다"고 말했었다. 이에 대해 김대업씨는 이날 한나라당 기자회견에 이은 자신의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은 이정연씨가 91년 1월에 서울대병원에 간 적이 없다고 하더니 조금 전에는 이정연씨가 서울대병원에 가서 돈을 수납한 기록이 나왔다고 말을 바꿨다"며 "한나라당의 말이 바뀐 것은 검찰이 이정연씨가 돈을 낸 수납 영수증을 찾아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검찰은 최근 서울대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이정연씨의 91년 1월 서울대병원 진단서 발급과 관련해 돈을 낸 영수증을 찾아냈다. 검찰은 이정연씨가 91년 2월 군면제 판정을 받기 바로 한달 전인 1월 달의 서울대병원 진단서가 정연씨의 병역면제 의혹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보고 있다. / 황방열 씨발놈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