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ou ] in KIDS 글 쓴 이(By): frank ( 바람잡이) 날 짜 (Date): 1998년03월11일(수) 14시43분42초 ROK 제 목(Title): 비오는 수요일에는 빨간... 빨간 피를... 헌혈을 하러 헌혈차에 갔었다. 이름이랑 주소랑 적어주고 혈액형 검사(이게 제일 싫다) 를 하고 나서 혈압을 재는데.. 어젯밤에 잠은 얼마나 잤냐고 묻길래.. 그냥 잘 만큼 잤다고 했더니 혈압이 너무 낮아서 지금은 헌혈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간 프로그래머 형이 헌혈하는거 기다렸다가 돌아왔다. 기다리는 동안 꽤 많은 학생들이 차로 들어서던데... 나중엔 자리가 없어서 밖에 나와서 기다릴 정도로.... 이런, 헌혈도 못하구. 비는 계속 오고. 기분이 꿀꿀하네... .. 그녀를 만나요 그리고 손을 잡아요 떨리는 숨결로 마음을 전해요 .. .. 그녀의 눈빛이 그 말을 기다리겠죠 이제 준비됐나요 그럼 말해요 .. .. .. .. "난 네가 너무 좋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