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Jou ] in KIDS 글 쓴 이(By): frank ( 바람잡이) 날 짜 (Date): 1998년03월09일(월) 23시04분48초 ROK 제 목(Title): 너무 오래간만에.. 정말 오랜만에 새우깡을 먹으러 갔었습니다. gump형과 함께... 김전일 두권이 새로나와 있지 뭡니까. 지난번에 전일이가 범인으로 몰리던 사건을 매듭짓고, 그리고 새로운 사건 하나가 시작되서 다행히 끝이납니다. 다음권 목빠지게 기다릴 필요는 없어 졌지요. gump 형은 2~4권을 보았는데.. 더 보구 싶어하는 눈치였으나 그리 오랜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탁자에 있는 새우깡 봉지를 치우고 문을 나섰습니다. 명탐정 김전일. 정말 재밌습니다. 예전에 애가사 크리스티의 단편집을 읽을때의 그 감동. 그대로 밀려옵니다. 항상 사건의 시작은 이렇죠. '... 그러나 이것이 연속된 죽음을 예견하는 일일 줄은 아무도 몰랐다....' 그리고 발생하는 살인 사건들... 다시한번 강조하건데.. 정.말. 재밌습니다. .. 그녀를 만나요 그리고 손을 잡아요 떨리는 숨결로 마음을 전해요 .. .. 그녀의 눈빛이 그 말을 기다리겠죠 이제 준비됐나요 그럼 말해요 .. .. .. .. "난 네가 너무 좋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