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Jou ] in KIDS 글 쓴 이(By): frank ( 바람잡이) 날 짜 (Date): 1997년12월15일(월) 23시37분04초 ROK 제 목(Title): 두레박 아주머니의 불평.. "요샌 라면 사기도 힘들어~" 허..참. 이거 뭐 완전히 전시상황이구만. 사.재.기.라니 사실 학교에 있으면 절실히 느끼기 힘들다. 월급이 깎이는것도 진급이 안되는 것도 아니니까. 실로 나라가 개.판.이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짓을 할 수 있을까. 식당에서 밥먹을때 되도록 남기지말고 깨끗이 먹고 되도록 국산품만 사써야 겠다.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다가 보니 파워에이드를 비롯해 모두다.. 오로지 유일하게 '갈아만든 배'가 있던데..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내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고개돌리기엔 상황이 장난이 아닌것 같다. 이런 제길. 가끔 '대한민국은 과연 살만한 나라인가?' 라는 물음을 갖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태어난 조국이 아니던가.. 에잇. 아래아 한글하고 이야기만 써야지~(윈95는 어떻하구??) .. 그녀를 만나요 그리고 손을 잡아요 떨리는 숨결로 마음을 전해요 .. .. 그녀의 눈빛이 그 말을 기다리겠죠 이제 준비됐나요 그럼 말해요 .. .. .. .. "난 네가 너무 좋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