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ou ] in KIDS 글 쓴 이(By): frank ( 바람잡이) 날 짜 (Date): 1997년11월11일(화) 23시49분04초 ROK 제 목(Title): 중국성, 하림각, 아주성, 대만원.. 방문 손잡이 위에 붙여져있는 스티캅니다. 하지만 한번도 기숙사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은 적은 없습니다. 줄기차게 들어오는 스티카와 찌라시들만 있을뿐.. 실험실에선 언제나 남.경.을 이용합니다. 팔달관 10층에서 짬뽕한그릇을 시켜도 바로 배달해준다는 남경의 아저씨.. 걸걸한 웃음에.. 가끔 고량주 한병씩을 던져주고 가시는, 오랜만에 찾아가면 드시던 소주잔을 건너며 한잔하라고 하시는 남경의 아저씨... 토요일에 실험실에서 짜장곱배기를 두그릇 시켜 먹었습니다. 역시 남경의 짜장면은 맛있더군요.. 가격도 2천500원. 곱배기 시킨걸 후회하며 겨우 먹었습니다. 학교앞이 많이 달라졌죠? 제가 보기에도 그런데... 예전에 졸업하신 선배님들은 어떤 생각이 드실까... 진입로를 빽빽히 채우며 들어선 건물들과 새건물이 들어서면 항상 생겨나는 당구장과 술집들... 요샌 일요일에도 학교앞이 붐빕니다. 대학 일학년때 심심하면 찾아가던 떡.집.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없어진 그 빈대떡집이.. .. 그녀를 만나요 그리고 손을 잡아요 떨리는 숨결로 마음을 전해요 .. .. 그녀의 눈빛이 그 말을 기다리겠죠 이제 준비됐나요 그럼 말해요 .. .. .. .. "난 네가 너무 좋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