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Jou ] in KIDS 글 쓴 이(By): esko (에스꼬) 날 짜 (Date): 1997년09월05일(금) 01시04분52초 ROK 제 목(Title): 어제 원천관에 불 났었는데... 3층 화장실 옆에 있는 청소 아줌마들이 옷 갈아 입으시거나 식사해 드시는 조그만 방에서 아마도 누전으로 생각되는 불이 저녁에 났었다. 조기 발견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에 성공하긴 했지만... 불안하다. 이 낡은 건물이 언제 또다시 그런 불행을 우리에게 가져올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수위 아저씨들끼리 이야기 하시는걸 들으니 매학기 시작하기전에 전기안전검사를 해야하지만 한번도 안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73년에 건물을 지을 당시에 예상한 용량을 한참 초과하는 용량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을것이 뻔한데도 말이다. 그런 거물에서 밤을 새워 연구에 열중하는 우리 대학원생들이 불쌍할 뿐이다. 만약에 밤에 깊은 잠에 빠져 들어 있을때 불이 난다면?? 아휴~ 생각만해도 끔직하다. 어제의 유독 가스 냄새가 아직도 나는듯 싶은데... 암튼..아주인 여러분...2학기도 건강하게 보냅시다. >하루에 한번씩은 수정 구슬 닦기/아침에 일찍 일어나 우유 마시기/<<< >레몬사탕은 하루에 세개/자기전에 이닦기/까만 고양이 에스꼬^.~/<<<< >다려놓은 까만 원피스/작은 빗자루/파란 하늘/마법의 성/백마탄 공주< >>>>>>>>>>>>>>>>>>>>>>>>>>>>>>>>>>>>>>>>>>>esko@madang.aj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