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ou ] in KIDS 글 쓴 이(By): com4ys (주전자) 날 짜 (Date): 2001년 7월 2일 월요일 오전 12시 05분 17초 제 목(Title): 친구를 보내고... 백령도에서 군생활하는 친구가 휴가나왔습니다. 음... 내일 돌아가게 되었네요. 벌써 이주가 지나다니... 나온지 이주가 될때까지 여태껏 못 보고 있었지 뭐에요. 살이 많이 쪘더군요. 음... 키가 불쑥 큰 친구인데 살이 붙으니까 제법 볼만한 몸매가 되던데요?^^ 같이 빈대떡(pizza) 먹구... 만화방을 갔습니다. 제가 요즘 만화에 미쳐 지내기 때문에...^^ 꾀었죠.(타락의 주전자) 쿡쿡. 이런.. 그 만화방에 YAWARA가 없더군요. 쩌업... 무슨 그런... 으으... 별수 없이 HAPPY를 보았는데, 그것도 다섯 권을 쭈욱 보게되더군요. 역시 우라사와 나오끼의 만화는 다 그림이 똑같애... 하면서도, 취해 보게 되는 것이 그의 만화같다는 생각이... 우움... 나오면서 기겁하고 말았는데, 끅! HAPPY도 23권짜리였지... 흐흠... 앞으로 많은 시간을 또 만화방에서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중얼중얼... :) 마지막으로 떼르드글라스 아이스크림에 다서 아이스크림을 퍼먹고 헤어졌습니다. 역시 군인은 단 것을 좋아한다고 끄덕거리며... 헤어지고 버스를 타고 오면서 온갓 망상이 생기더군요. 요즘 제 심경이 꽤나 복잡하기 때문인지... 고민은 며칠, 아니 한동안 더 가야 사라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