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ou ] in KIDS 글 쓴 이(By): com4ys (주전자) 날 짜 (Date): 2001년 5월 2일 수요일 오전 04시 20분 41초 제 목(Title): 5월이군요. 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 自然衣帶緩 非是爲腰身 이백의 시라더군요. 한나라때의 미인인 왕소군을 읊은... 흠.. 이 중에서 春來不似春는 유명한 말이었는데... 그게 이 시의 일부였을 줄이야... 그런데 이 시가 제 맘에 타악 와닿는 것은 아마도 상황과 시의 일치 때문인 것 같습니다. :) 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 에공.. 외로버라... 쩝. 울 학교에 꽃은 많던데... 다른 꽃은 없지만... 요즘 꽃이 만발했어요. 이런 저런 알록달록한.... 팔달관 옆을 지나면서, 혹은 도서관 앞에 심은 분홍, 빨강 꽃들은 코가 아리는 냄새가 나요. 흠... 향기. 참.. 어디선가 찾아보니까 胡地無花草만 가지고 패러디를 만든 분이 있더군요.^^ 胡地無花草라 하나 胡地無花草이오. 胡地無花草이언마는 胡地無花草로구나. 멋지지 않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