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Jou ] in KIDS 글 쓴 이(By): bluehat ( 파란모자) 날 짜 (Date): 2000년 2월 1일 화요일 오전 10시 48분 48초 제 목(Title): 오늘 김덕중 총장의 재취임을 앞두고 학교에서는 결사반대! 의 목소리가 드높습니다. 장관직을 8개월만에 짤린 교육계의 7적이라니 어쨌다니, 신문을 보니까 교수들도 전면 거부에 나섰다고 하고... 등교길에 학보사 기자가 묻더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개인적으로는 학교총장의 위치가 교육자로서의 자질보다는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으로 더 평가 받고 있는 현실에 그닥 거부감이 없어서인지 왜 그렇게 난리법석인지 납득이안됩니다. 우선적으로는 반대하는 이유도 제대로 밝히지 않으면서 물러가라!는 구호로 다른 게시물(플랜카드)들을 뒤덮어버린 학생회의 선전물이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학생다움.교수다움.총장다움.은 과연 무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일 오후에야 풀린다는 추운날씨를 원망하며 기지개를 펴봅니다. 1년6개월의 공백이 꽤 큰가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