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ou ] in KIDS 글 쓴 이(By): frank (준비된요원) 날 짜 (Date): 1998년 8월 13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38초 제 목(Title): 세상에 믿을 여자 하나 없다. 나에게 참 잘 해주고... 늘씬한 몸매에 웃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14번 창구의 이쁜언니!!! 오후에 직원들이 부르길래 가봤더니 떡을 먹으랜다. 무슨 떡이냐고 했더니, 인절미랑 백설기랑... 그게 아니고 무슨 날이냐고 했더니 왠일로 떡을 다 먹냐고 (실은 오후때 자주 수박이며, 순대며, 아이스크림 등등 군것질을 해오던 터라 그냥 지나가는 말로 물어 본건데..) 물어 봤더니 바로그 14번 창구의 이쁜언니 , 아니 아줌마 아들 백일 이란다. 백설기가 자꾸만 목에 걸려서 흐르는 눈물을 누가 볼까 구석에서 울며 떡을 씹어 먹었다. 세상에 믿을 여자 한명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