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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6 ] in KIDS
글 쓴 이(By): Bbird (파랑새)
날 짜 (Date): 2002년 9월  4일 수요일 오전 09시 06분 01초
제 목(Title): Re: 갑자기 



제가 어렷을 적에 살던 동네에는 중고등학교가 많았었죠.
그래서 다들 검은 교복에 검은 모자에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다니던가
검은 교복에 하얀 칼라 빳빳하게 만들어서 머리에 삔 꽂고 무거운 가방 들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국민학교 (요즘은 초등학교라고 하지만, 초등학교라고 하면 그 때의 느낌이 
없어지는 기분이라서 ) 때에는 그 모습이 어찌나 부럽던지..
나도 중학교 올라가면 교복 입고 구두 신고 다녀야지.. 했었는데, 
결국에는 한번도 교복을 못 입어보고 중고등학교를 끝냈네요.
아래층 후배들은 교복입고 다니면서 매일 복장검사에 신경쓰고, 
우린 거의 옷에 신경 안 쓰고 다들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전에 엽기적인 그녀 라는 영화 상영후에 교복입고 오면 무료로 입장시켜주는 
이벤트들도 많았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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