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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6 ] in KIDS
글 쓴 이(By): bbasha ()
날 짜 (Date): 2008년 09월 25일 (목) 오후 10시 29분 27초
제 목(Title): Etienne Daho


놀랍게도 벌써 17년전이다. 프랑스의 어느 작은
시골마을에서 18개월 간의 짧지만 결코 짧지 않았던 
외국 생활을 시작했던 것이. 힘들고 막막한 와중에
티브이에서 방영하는 뮤직비디오를 열심히 보곤 했다.
그 때 처음 내 귀에 꽂혔던 음악이 
Etienne Daho 의 Saudade 이다.

http://kr.youtube.com/watch?v=7r6Mt-zlMGw&feature=related

그 외에도 그의 주옥같은 곡들이 많이 있었는데 
내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는 Les Voyages Immobiles 이다.

http://kr.youtube.com/watch?v=P5hTJN6Ap60&feature=related

그 시절의 어느날, 길거리를 걷고 있는데 중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열심히 세차를 하고 있었다. 
그 때 그 음악이 어찌나 멋지게 들리던지...
그 때 느꼈던 (다시 재현되지 않는) 감동이 지금도 생생하다.

즐겨듣던 곡 하나 더 링크..

http://kr.youtube.com/watch?v=NmKHYfNBQ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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