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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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별명없다.)
날 짜 (Date): 2006년 1월 17일 화요일 오전 09시 20분 24초
제 목(Title): Re: 게으름.


맞네. 아마도 나를 상대하는 사람들도 피곤함을 가끔 느낄걸세.
그러면 나도 상대방의 피로함을 느끼고 감정적으로 더 상처를 받고 어줍잖은 
노력을 할때도 있지.

거절을 못하고 물에 술타듯이 사는 인간이라 상대에게 더러 오해를 받기도 
한다네.

그런 인간들은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다른 인간들에 대해 동경심을 
갖게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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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운이란 사람의 '시니컬 오렌지'라는 만화가 있네.
개인적으로 시니컬이란 단어를 좋아한다네.
결코 좋은 의미의 단어는 아닐성 싶은데. 나에게 시니컬 하다는 말을 듣는 
사람은 외려 굉장히 기분이 좋아야할것이라고 본다네.
내가 굉장히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란 뜻일걸세.

왠지 겁나게  멋있어 보이지 않나?

- 가끔 (웃씨~ 녹차 한잔 마시고 났더니 흐름을 잊어버렸네.) 그런맥락에서 
자넨 굉장히 멋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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