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 in KIDS 글 쓴 이(By): tonymph (날아병아리) 날 짜 (Date): 2001년 1월 7일 일요일 오전 06시 13분 03초 제 목(Title): 각성의 글. 새벽 4시가 조금 안되는 시간이다. 뛰어와 우유 놓고 가는 소리가 들린다...다들 자기 몫의 삶을 열씸히 살고 있다.. 어쩌면 혜택 받았다고까지 할 수 있는 내 생활에서 나는 어떤가..오늘도 난 정말이지 죽을 만큼 절망감을 느껴야 했다. 그 절망감이란 것이 기본적인 욕구 충족후의 배부름 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한다. 지금 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주어진 내 몫의 삶을 이 새벽 일터에 계시는 분들처럼 성실히 살고 있는 걸까. 고개가 떨구어진다. 나는 감사하며 살지 않은 듯하다. 나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서 감사하며 배풀며 살지 못한 내가 이새벽 초라해진다.. ** 마음이 흔들릴적마다 나는 찾아와..되새긴다. == 뾰족한 연필이 깨끗한 선을 긋습니다.== 예민한 생각이 분명한 결정을 내립니다. 언제나 민감하십시오!!~ 뒤로 물러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