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별명없다.) 날 짜 (Date): 2003년 11월 6일 목요일 오후 04시 46분 54초 제 목(Title): 임신 을 축하드립니다. 아마도 언젠가는 애기들 사진으로 보름달 사진을 물리치시겠네요. 라면땅과 다른 잡것의 사진은 인제 갈아주세요 -.- 임신을 하면 몸에 많은 변화가 있다고 하죠. 불행히도 전 둘다 아무런 정말로 아무런 변화가 없었답니다. 배만 불었다는것 외엔. 티비처럼 구역질도 없었고 먹고 싶은것도 하나도 없었고 그냥 평소와 전혀 전혀 다를바 없는 생활이었죠. 그래서 남들은 임신이 체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못 견뎌하시는 여자분들 계시죠. 잘해주세요... 그때 못하신게 평생간다고 합니다. 저야 성격이 너그로와 (핫핫) 그딴거 상관안하지만 평생을 갈구시는분도 있거든요. 심지어는 이때 호강못해보면 정말 손해다 싶어. 일부러 (?) 남편 고생을 시키는 분도 계시답니다 - 믿거나 말거나- 별로 먹고 싶지 않은 것도 먹고 싶은것이다며 사달라고 하고. 별로 아프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하고. 제 주위에 안좋은 인간들만 우글거려서 그런지 몇몇 그런사람들을 보았답니다. 그래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알면서 속거나 모르면서 속거나. 아님 속지 않거나. 어쨌든 자기 자식인데 잘해주는것은 결코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