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 in KIDS 글 쓴 이(By): Maskman (*야구선수*) 날 짜 (Date): 2000년 5월 21일 일요일 오후 09시 02분 00초 제 목(Title): all or nothing 그것을 가지지 못할 거라면 차라리 아무것도 가지지 아니함만 못하다. 인생은 도박이라지 않은가.... 근데, 가끔은 쓰라릴 정도로 흔들릴 때가 있다. 하지만, 어쨌든, 이미 강을 건넜으니 뒤돌아봐서 무엇하리오! 내게는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쳐버린 간절한, 너무나 간절해서 목이 타고 눈물이 날 것만 같은 소망이 있었기에 문득 담배를 피우러 나가 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 으면 한없는 고독과 마치 떠나버린 여인이 서 있던 자리의 비 맞은 풀잎냄새와도 같 은 향기가 밀려오곤 했던 것이다. -어떤 책인지는 가물가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