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 in KIDS 글 쓴 이(By): leh (no touch) 날 짜 (Date): 2002년 5월 3일 금요일 오전 09시 26분 10초 제 목(Title): 후회 가끔 나는 꽤 심한 독설을 내뱉을때가 있네. 그런데 그 순간에는 잘 모르지. 그냥 그렇게 말하는 자체가 마냥 즐거울때가 있다네. 그런 그런것들이 나중에 지나고 나면 약간 후회가 될때가 있네. 독설이란 말 자체로 상대에게 때론 남을만한 기억을 남기기도 하지. 후에. 생각해볼때 그 상대방이랑 나랑 조금 친하게 되었을때. (사실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냈을때 나쁜인간이 어디 있나? 다 순하고 착한 인간들이지.) 그런 생각들이 든다네. 그때 내가 왜 그런 심한 말을 했을까? 그때야 그런 인간들이 밉고 싫고 해서 내뱉었는데. 세상사야, 인간사야 돌고돌면서 또 마주치는것 그러다 다시본 인간들이 정말 정이 들때 후회가 밀려오곤 하지. 것도 다 젊은 날의 객기지. 요즘은 그런것들을 가슴깊이 새기기 때문에 그다지 심한 말은 삼가하네. --- 이러는게 사람들이 말하는 나이가 들면 둥글어진다. 그런건가 보이. |